한결같은 울타리, 그리고 생활의 어울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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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해충크리닉에서 바퀴벌레 퇴치
작성자 바퀴시러
작성일 2021.08.09

안녕하세요 ~  
지난 일요일 ~!!! 사건 발생  
 
 
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.  
 
눈앞에 휙휙 날아다니는 날파리 까지는 이해를 하고 넘어갔으나......  
 
하루를 정리하고 포근한 이불 위로 올라가서 메모를 하던중  
 
눈앞에 모기 한마리가 있는거예요  
 
모기정도야 하면서 에프킬라를 손에 들고 취~~~~~~~~~~~  
 
뿌리고 있는데 이불위에 갈색....... 반딱거리는게 있는거예요  
 
 
 
정말 거짓말안하고 1분 정도 가만히 있었어요....  
 
아무리 그래도 바퀴벌레라니.... 이 조그만 원룸에.... 저런게 있다면  
 
나는 이제 어찌살아야하나... 싶어서 순간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 
 
저걸 잡는다고 하면 얘가 난리치면 난 어쩌지........  저걸 휙휙 손으로 하기에도 더럽고....  
 
싱크대에 있는 유리컵에 담아서 밖으로 보내까.. 뭐 이런생각까지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신문지로 일단 때려 죽이자 했어요...  
 
내 소중한 이불위에 있는 걸 보니 더 조심스럽더라구요  
 
 
 
그러다가 모기 죽이던 에프킬라로 죽이자 해서 뿌렸는데 얘가 막 미친듯이.. 날뛰더니  
 
옷장이랑 벽 사이로 쏙 들어가버리더라구요.....................  
 
 
 
그때부터 잠도 못잤습니다.  
 
담날 되어서 업체의 도움을 받고자 이래 저래 알아봤어요 ~~  
 
세스코랑 해충크리닉으로 정했는데 세스코는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.....  
 
사실 세스코가 광고를 무지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지만  
 
효과는 똑같다는 다른 블로거의 말을 듣고 결정했어요  
 
 
 
그분 말대로 상담해서 예약 그리고 퇴치 날짜까지 바로바로 진행됐어요  
 
담날되어서 해충크리닉에서 오셨어요 ~  
 
 
어떤 바퀴벌레였는지 설명하고 카메라로 구석구석 보시고 군데군데 약을 발라주셨어요  
 
 
 
다행히 바퀴벌레들이 살고있진 않대요 ~ 한번씩 들어오는거라고....    
 
싱크대 밑쪽으로 보시더니... 한마리 발견했습니다.. 배뒤집고.. 있는.. 카메라로 찍어서 살짝만 보여주시더라구요  
 
근데 보기 싫어서 안봤어요.. ㅠㅠㅠ 그냥 약 쳐주세요 ~~~ 이젠 안나오죠??????????ㄷㄷㄷㄷ  
 
 
 
화장실문 꼭 닫고 다니세요 ㅠㅠ 화장실에선 하수구로 왔다갔다 한데요 특히  
 
저희 화장실벽은 화이트인데 까뭇까뭇 뭐가 있구나 했는데 그게 바퀴벌레들의 변....이라네요...  
 
그날 화장실 환기한다고 문 열고 갔던게 생각나네요.......  
 
 
구석구석 약 다 발라주시고..  
 
바퀴벌레 뿐 아니라 이불위, 매트리스 진드기 퇴치까지 봐주셨어요 ~  
 
피톤치드 살균까지 했습니당  
 
원액이랑 물이랑 희석해서 기계로 휙~~~~ 청소기 소리 나요  
 
방 곳곳에 뿌려주셨어요 ~~~ 특히 매트리스와 이불 ~  
 
이불은 잘 빨아쓰면 되용
첨부파일 사진.jpg ( 65.63 Kbytes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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